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3:26
연예

박인비, '비디오 가게 사장님' 될 뻔했다…"슬럼프 길어 골프 관두려고 해" (슈돌)

기사입력 2025.05.20 13:25 / 기사수정 2025.05.20 13:25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인비가 골프를 그만두려 했던 슬럼프 시절을 전한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74회에서는 박인비가 든든한 지원군인 부모님과 함께 등장해 골프 선수 시절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박인비는 슬럼프에 빠졌던 시절을 회상하며 "골프를 그만두고 비디오 가게를 하려고 했었다"며 충격 고백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당시 한국 드라마가 유일한 낙이었다는 박인비는 그중에서도 특히 '겨울연가'에 푹 빠져 있었다며 MC 최지우와의 뜻밖의 인연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박인비가 긴 슬럼프 끝에 4년 만에 다시 최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가족 덕분이라고. 부모님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하는 딸에게 박인비 어머니는 "지금은 힘들어도 세월이 지나면 우리에게 고마워할 날이 올 거다"라며 박인비를 붙잡아준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박인비는 초등학생 시절 골프를 처음 시작했던 때부터 프로 데뷔 초기까지의 과정을 떠올리며 부모님과 오붓한 식사 자리를 가진다.

박인비는 낯선 미국 땅에서 두 딸을 위해 삶을 개척한 어머니를 향해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여자"라며 존경심을 드러내고, 어머니 역시 "인비 덕에 전생에 우주를 구한 것 같다"며 서로를 향한 무한한 믿음을 드러낸다.

이어 어머니는 사위 남기협에 대해 "내 휴대폰에 '고마운 사위'로 저장되어 있다", "사위는 인비를 수렁에서 꺼내준 사람"이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낸다. 박인비 역시 "남편 만나기 전엔 1승이었고, 남편 만난 후엔 26승을 거뒀다"며 자신을 지탱해 준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낸다.

스튜디오 첫 출격부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박인비 가족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8시 30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2TV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