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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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는 이 선수! '49G 33골 12도움' 日 FW,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 수상…개인상 휩쓸었다

기사입력 2025.05.17 15:51 / 기사수정 2025.05.17 15:51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스코틀랜드 기자들이 뽑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는 17일(한국시간) "셀틱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스코틀랜드축구기자협회(S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국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였으며 측면에서든 스트라이커로든 수비진의 끊임없는 골칫거리였다"고 알렸다.

셀틱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마에다가 2024-2025시즌 스코티시 프리어십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마에다의 수상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셀틱 소속으로 33골을 넣었다. 그 중 4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와 여러 대회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 동료이자 같은 일본인이었던 후루하시 교고가 지난 1월 팀을 떠난 후 자연스럽게 해결사로 자리잡은 마에다는 교고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마에다의 활약에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 리그컵을 들어올리며 더블을 달성했다. FA컵까지 거머쥐면 도메스틱 트레블까지 달성하게 된다.

시즌 성적은 지금까지 49경기 33골 12도움으로 이번 시즌 그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셀틱 유니폼을 입고서는 156경기 62골 28도움으로 뛰어난 성적을 남기고 있다.

마에다는 2007년 나카무라 슌스케, 2023년 후루하시 교고에 이어 이 상을 수상한 세 번째 일본인이 됐다. 또한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 구단 올해의 선수 등 개인상을 모두 휩쓸게 됐다.

마에다는 "이 상을 받게돼 정말 기쁘다. 팀 동료들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동료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감독, 코치,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 부모님도 빼놓을 수 없다. 부모님을 위해 이 상을 받게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셀틱 소식을 전하는 더셀틱스타는 "마에다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전방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마에다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상과 셀틱 구단 내부 시상식을 모두 수상했다"면서 "셀틱 소속으로 49경기 33골 12도움으로 3800분 이상 출전해 평균 118분마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마에다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마에다를 향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틱은 마에다를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보고 있으며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더셀틱스타에 따르면 셀틱은 이번 여름 마에다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 또한 마에다와의 재계약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FWA, 셀틱,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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