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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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경사났네' 아들 호날두 주니어, 아버지 따라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전…일본과 U-15 친선전 출전

기사입력 2025.05.14 12:28 / 기사수정 2025.05.14 12:28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드디어 연령별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의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아버지의 등번호 7번을 달고 나온 호날두 주니어를 보기 위해 할머니인 마리아 돌로레스 아베이루가 경기장을 찾았다. 아버지 호날두는 사우비아라비아 프로리그 알나스르 경기를 위해 불참했다. 아버지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데뷔를 축하해 아들아,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앞서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7일 포르투갈축구협회가 발표한 포르투갈 U-15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아버지인 호날두의 뒤를 밟아 포르투갈을 일단 선택했다. 

현재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의 소속팀 알나스르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0년생으로 6월이 지나면 15세가 되는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를 따라 유소년팀을 옮기고 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에 들어간 그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이어 사우디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호날두 주니어의 대표팀 승선 소식에 아버지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가 자랑스럽다. 아들아!"라며 응원했다. 할머니인 마리아도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손자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할머니는 너를 응원할 거야"라고 축하했다. 

호날두는 현재 호날두 주니어를 비롯해 쌍둥이인 에바, 마테오(이상 7세), 알라나 마르티나(7세), 그리고 막내 벨라(3세)까지 총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호날두 주니어를 제외하고 나머지 자녀는 현재 여자 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이에서 나온 자녀들이다. 

호날두 주니어는 유벤투스 아카데미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 유명했다. U-9 팀에서 그는 28경기를 뛰며 58골을 터뜨렸다. 맨유에서는 루니의 아들인 카이 루니와 함께 뛰기도 했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연합뉴스


아버지를 따라 포르투갈을 선택한 호날두 주니어는 국가대표팀 선택지가 다양하다. 포르투갈을 비롯해 스페인 국적도 취득 가능하다. 

한편 1985년생인 아버지 호날두는 15세이던 2001년 2월 남아공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두각을 드러낸 호날두는 그해에 17세 대표팀에 콜업돼 월반했고 2002년에는 17세 이하 유로 대회에 출전해 형들과 함께 경험을 쌓았다. 그해 11월에는 무려 21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하며 네 살 이상 월반하기도 했다. A매치 데뷔는 이듬해인 2003년 8월, 18세 6개월 15일의 나이로 이루어졌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포르추갈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포르추갈


현재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19경기에 나서 136골을 넣었고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해 조국에 사상 첫 앙리들로네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날두 주니어가 조금 더 성장한다면 아버지의 꿈인 아들과 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이 등장할 수 있다. 

아버지 호날두는 지난 3월 아들과 함께 뛰는 것을 상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40세가 된 그는 여전한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그러고 싶다. 무언가 꿈꾸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켜보자"라면서도 아들의 성장에 대해서는 "나보다 아들 손에 달려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언젠가 나도 떠나야 한다. 불가능한 순간이 다가올 것이다.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축구계에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의 아들이 활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네딘 지단, 디에고 시메오네, 릴리앙 튀랑 등 2000년 전후로 지구촌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던 선수들의 아들들이 쑥쑥 크는 중이다. 튀랑의 아들인 마르쿠스 튀랑은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노린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알나스르
포르투갈 U-15 대표팀의 호날두 주니어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있는 스페티 마르틴 나 무리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친선 대회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공격수로 교체 출전한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일본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알나스르


사진=연합뉴스, 포르투갈축구협회, 알나스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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