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따귀를 맞고 쓰러졌다.
장성규는 12일 자신의 SNS에 "43살에 뺨을 맞다니.. #pws #레슬네이션 #시호"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어린 시절 wwf 헐크 호건 워리어를 추억하며 레슬네이션 응원 갔다가 시호한테 당했다. 맞고 나서 계속 야유했더니 예준이가 말했다. '아빠 가만히 있어 또 맞을 것 같애..' 시호.. 복수할 기회가 오겠지.. 그래도 아이들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프로레슬링 선수인 시호가 지나가는 길에 야유를 퍼붓다 따귀를 맞는 장성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성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뺨을 부여잡고 아내에게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레슬네이션'이 열렸다. 1991년 생인 시호는 PWS KOREA 소속으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사진 = 장성규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