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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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만달러 기부" 구준엽, 미담 쏟아지는데…식음전폐 후 충격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12 23:21 / 기사수정 2025.05.12 23:2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클론 구준엽이 故 서희원을 떠나보내고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슬프게 만들었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12일 자신의 SNS에 "올해 어버이날은 슬프다"며 "사위 구준엽이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또 다른 사위 마이크는 늘 세심하게 나를 챙겨주고 있다"며 "효심 깊은 자식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희원의 어머니는  "딸 서희제는 내가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자 동료에게 부탁해 희원이의 AI 영상을 만들어줬다"며 "많은 연예인과 대중들이 희원이를 기억해 주고 나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 꼭 힘을 내겠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희원 가족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함께 모인 모습이 담겼다. 저녁식사를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구준엽의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했던 구준엽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목의 핏줄까지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야윈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4월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해를 묻은 이후 더 이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면서 큰 충격에 매일 울고 있으며, 몸무게가 약 12kg 정도 빠졌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서희원의 어머니와도 불화설이 있었으나, 구준엽이 식사자리에 함께하며 불화설 역시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서희원의 절친인 대만 방송인 가영걸은 고인 관련 미담을 전하기도. 그는 최근 서희원과 나눈 개인 메시지를 공개했고, 메시지에 따르면 서희원은 코로나 팬데믹이 창궐했던 2021년 당시 말레이시아에 1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5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다고. 

가영걸은 "서희원은 자신의 이름을 밝힐 필요가 없다며 더 빨리 구할수록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사진 = 서희원 모, 서희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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