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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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비' KIA-SSG 시즌 3차전 우천취소→10일 더블헤더 편성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5.05.09 16:29 / 기사수정 2025.05.09 16:29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시즌 개막 후 첫 더블헤더 경기가 편성됐다.

한국여구위원회(KBO)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SSG의 정규시즌 팀 간 3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두 팀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연전 일정을 소화했다. KIA는 3승4패(2경기 우천취소)를, SSG는 3승1무5패를 마크했다. 두 팀 모두 이 기간 5할 이하의 승률을 나타내는 등 기대 이하의 성과와 함께 9연전을 마감했다.



9연전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KIA와 SSG는 9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KIA는 아담 올러를, SSG 랜더스는 드류 앤더슨을 선발로 예고한 상태였다.

올러는 7경기에 등판해 42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한 차례(지난달 13일 광주 경기)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앤더슨은 9일 현재 7경기 38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79을 기록 중이다.

다만 날씨가 문제였다. 오전부터 비가 계속 내렸고, 오후 4시 25분 현재 계속 비가 내리는 중이다.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은 그라운드 곳곳을 살폈고,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오후 4시 15분께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두 팀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를 갖는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진=인천, 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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