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04
연예

'갑상선암 투병' 진태현, 먹먹한 고백 "안타까워 말길, 이겨내겠다" [전문]

기사입력 2025.05.09 16:1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진태현이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 하나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저희 두 사람은 너무 잘 지내고, 늘 살아왔던대로 나아가려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왜 이런 일이 생겼지?'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 저는 이런 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한다. 그러니 안타까워 말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면 된다.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내겠다"며 담담히 진심을 전했다. 

또한 그는 "감사하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지 않냐"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이 사실을 지난 7일 고백하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곳으로 전이가 되기전에 꼭 수술을 해야한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활동은 이어간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도 계속해서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교과서 입니다. 학부모님은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심 좋겠어요. 온양온천도 보너스로 즐기시고요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 하나 답을 드리지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단 저희 두사람은 너무 잘지내고 늘 살아왔던대로 나아가려 합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지? 라는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저는 이런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낼게요

감사합니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잖아요 ^^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합시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운동!! 화이팅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진태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