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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또 쳤다!' 김혜성, 2G 연속 선발 출전→또 안타 생산…1루서 견제사로 아쉬움 삼켜

기사입력 2025.05.07 09:01 / 기사수정 2025.05.07 09:01

최원영 기자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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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또 쳤다. 1루에 오래 머물진 못했다.

김혜성(LA 다저스)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지난 6일 마이애미전서 빅리그 데뷔 첫 선발 출장을 이룬 김혜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펄펄 날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든 그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토니 곤솔린.

홈팀 마이애미는 재비어 에드워즈(유격수)-카일 스타워스(좌익수)-아구스틴 라미레즈(지명타자)-헤수스 산체스(우익수)-코너 노비(3루수)-맷 머비스(1루수)-데인 마이어스(중견수)-로니 시몬(2루수)-리암 힉스(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칼 콴트릴이었다.

1회초 다저스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오타니의 루킹 삼진 후 파헤스가 우전 2루타로 득점권에 들어섰다. 프리먼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0을 빚었다. 스미스는 좌익수 뜬공, 먼시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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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콘포토의 볼넷, 로하스의 병살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아웃맨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3회초 김혜성이 선두타자로 나섰다. 초구 148km/h 포심 패스트볼은 지켜봤다. 볼이었다. 2구째 141km/h 커터는 지켜봤고 스트라이크가 됐다. 볼카운트 1-1서 김혜성은 콴트릴의 3구째, 128km/h 커브를 받아쳤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헛스윙 삼진, 파헤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빚었다.

4회초 프리먼의 좌익수 뜬공, 스미스의 우전 안타, 먼시의 1루 땅볼로 2사 2루. 콘포토가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초 로하스의 3구 헛스윙 삼진, 아웃맨의 루킹 삼진으로 2아웃이 됐다. 이어 김혜성이 등장했다. 콴트릴의 초구, 142km/h 커터를 지켜봐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2구째 127km/h 커브엔 파울을 쳤다. 3구째 140km/h 스플리터는 볼이었고, 4구째 133km/h 커브엔 또 파울을 만들었다. 5구째 140km/h 스플리터가 볼이 된 후 6구째 152km/h 포심에 파울을 기록했다.

긴 승부 끝 김혜성은 콴트릴의 7구째, 144km/h 커터를 조준했다. 깔끔한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후속 오타니의 타석서 콴트릴이 1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김혜성이 재빨리 슬라이딩해 귀루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1루에서 아웃 판정이 나왔다. 그대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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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AFP 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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