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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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우승합니다! 출전 확정!…"UEL 결승 나갈 거다, 트로피 들어올릴 수 있을 것"

기사입력 2025.05.06 05:1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유럽대항전 우승을 위해 결승전 전까지 부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을 위해 몸상태를 회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겨냥 중이다

토트넘은 이미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2일 FK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리드를 잡았다. 2차전은 오는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 보되의 위치한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다.



토트넘이 보되/글림트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 간의 준결승전 승자를 상대한다.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한다면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

시즌이 끝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에 자리 중이다. 그러나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2007-08 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고,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선 총력을 다해야 하기에 토트넘은 현재 클럽 주장 손흥민의 몸 상태를 신경쓰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발 부상으로 6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지난달 13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훈련장에 돌아왔지만 아직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회복된 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건강한 상태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의 시즌이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을 끝낼 절호의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라며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이 5월 9일로 예정된 가운데 토트넘은 1차전에서 3-1로 앞서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에 큰 힘이 되어준 건 신뢰받는 내부 관계자 폴 오키프가 토트넘이 현재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그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맞춰 몸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퍼스가 끝까지 간다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피 기자는 "손흥민이 결승전에 출전할 거라고 들었다"라며 손흥민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복귀 임박에 대해 매체는 "이 소식은 유럽 무대에서 우승을 꿈꾸는 팬들과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에게 시의적절한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미래는 유로파리그에서의 성공에 크게 달려 있으며, 결승 진출은 그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진의 핵심 선수로 여전히 활약하고 있으며 마치 마법과 같은 존재이다"라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손흥민의 활약이 그의 영향력을 온전히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이다"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27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하고 인지도 높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그의 복귀는 토트넘이 역사를 쓰고, 어쩌면 포스테코글루의 미래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만약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에 일조한다면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레전드이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손흥민의 최고의 파트너 해리 케인도 우승을 위해 지난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올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무관에서 탈출했다.

케인이 마침내 커리어에 우승을 추가하자 많은 팬들이 손흥민도 올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전까지 몸 상태를 회복해 팀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UEFA 유로파리그, 90min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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