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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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초심 잃었다…박나래·김대호 증언 "'탐욕 덩어리'였는데 변해" (나래식)

기사입력 2025.04.30 20:32 / 기사수정 2025.04.30 20:3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박나래와 김대호가 전현무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아나운서라는 표현은 조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최근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김대호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다며 "(김대호가 프리를 한 비슷한 시기에) 나도 오래 있던 회사를 나왔다. 그때 오빠도 '나오겠다' 이야기 할 때여서 오빠한테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김대호가)시상식 끝나고 '나 혼자 산다' 멤버들한테 '고마웠다'고 문자를 돌렸다. 원래 이 오빠가 이런 스타일이 아니다. 근데 현무 오빠한테는 장문으로 보냈다더라"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처음 현무 형님이 되게 인상 깊었던 게 '신입사원'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들어와서 주목을 받았지만 방송이 엉망이었다"며 "당시 현무 형님과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괜찮다.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그 이야기가 위안이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딱 만났는데 현무 형이 아나운서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내 화면에 약간 공감을 많이 해주셨다"고 하자, 박나래는 "그 오빠 갱년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현무 오빠가 원래 되게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다. 어느 순간 되게 정스러워졌다. 그리고 마음이 되게 여리다"고 전현무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대호가 "옛날에는 욕심만 그득그득했었다"라고 하자 박나래도 동의하며 "'저 탐욕 덩어리'라고 했었다"고 하자, 김대호는 "근데 지금은 아니다. 엄청 따뜻하고 나 처음에 회사 나가겠다고 이야기했을 때도 먼저 문자가 왔다. '관계자들 만나보고 소속사도 자리 마련해 주겠다'는 식으로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나래식'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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