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홍진희가 박원숙의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진희가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날 박원숙은 넘어진 후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홍진희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촬영 중이라도 건강 체크를 위해 병원을 가자고 한 것. 이에 홍진희는 "평지를 걷고 뛰는 건 괜찮다. 근데 계단 올라갈 때 힘들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그게 신호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병원에 도착한 홍진희는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를 만났다. 그는 "통증이 심했는데 겉에 피나고 이런 것만 병원 가서 치료하고 엑스레이를 찍진 않았다"고 의사에게 설명했다.
이에 의사는 "물이 찼다 빠지면서 쭈글쭈글해졌다. 초기에 치료를 했으면 통증이 더 빨리 가라앉았을 거다. 뼈는 이상 없다. 다음부터 이렇게 다치면 병원에서 검사도 하고 약도 먹고 주사나 약물 치료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뼈에 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은 홍진희는 박원숙에게 "언니 정말 고마워요. 감동이야"라고 말하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