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배두나가 데뷔 초 노출신을 언급했다.
27일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홍보 하러 왔다가 고민만 털고 간 월클배우 배두나 |엄정화 And-ing 배우 배두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배두나는 개봉을 앞둔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를 홍보하는 겸 엄정화와 배우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엄정화가 배두나에게 "연기할 때 두려웠던 순간"에 대해 질문하자 배두나는 "너무 많은데"라며 웃더니 "한 번도 쉬웠던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계속해서 배두나는 "쉬운 걸 선택하면 항상 또 함정이 있다"며 "예전에 어릴 때는 노출신이 두려웠다. 그런데 그런 걸 21살 때 굉장히 일찍 노출이나 누드신을 다 헤쳐 왔기 때문에 빨리 적응한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배두나는 "그 외에는 사실 두려운 건 없다. 뭘 시켜도 할 수 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가 확고한 감독님일수록 구체적인 디렉션이 오는데 그걸 수행할 때 엄청 재밌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 분)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5월 7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