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송지효와 가수 김종국이 핑크빛 기류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대망의 '런닝 상인회' 경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스태프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매입해 온 물건들을 직접 경매에 부쳤다.
이날 김종국 팀은 제작진이 의뢰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이동했다. 차안에서 김종국은 경매 아이템으로 어떤 물건을 구매할지 토론했다.
송지효는 "첫 번째로 내가 저게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걸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라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고, 하하 역시 "조리 있다"며 송지효의 의외에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 역시 "CEO 되니까 장사 쪽으로 이야기가 막 나오네"라며 속옷 CEO가 된 송지효의 사업가 마인드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송지효는 "여보"라고 김종국을 불러 차 안에 있는 멤버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지효는 곧바로 "여보세요"라고 정정했지만, 양세찬은 이를 놓치지 않고 "여보라고 했냐"며 놀렸다. 하하 역시 "이러다 '자기야' 나오겠다"며 송지효를 재차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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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