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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았다면..." 에일리, ♥최시훈 '유흥업소 출신' 루머에 '눈물'

기사입력 2025.04.16 12: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에일리가 예비신랑 최시훈을 둘러싼 루머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 30회에서는 '갈등 종결! 끝장내 드립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에일리와 예비신랑 최시훈이 방청객에서 모습을 비췄다.

이날 에일리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평생 저희가 끌어안고 살아야 할 고민인데, 사실 남편이 계속 미디어와 온라인에 노출되다 보니 사람들이 저희를 비교한다던가 없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는 것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랑이 일도 열심히 하는데, 사람들이 백수인 줄 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회사를 다니며 일한다. 나만 일하고 내 돈으로 사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안 좋게 글을 다니까 (신랑이) 속상해 한다. 내 입장에서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정말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히려 신랑이 다 사준다. 제가 돈을 못 쓰게 한다"면서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남들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살아도 되는데, 너무 미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선택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21년 방송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했던 최시훈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솔로지옥'에 나갔다가 루머들이 생기면서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부정 당해 너무 힘들었다"며 "활동을 하기 싫었다. 사람들이 나를 몰랐으면 좋겠더라. 어떻게 하다 보니 아내와 결혼, 다시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그런 게 생기니까. 난 열심히 사는데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누가 뭐라 해도 안 들리고 로봇처럼 표정도 없어진다. 아무도 없는 방에 혼자 가만히 있으면서 감정을 다스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김창옥쇼3'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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