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한강 해치카'를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청취자들과 최애 플레이스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요즘 한강 따라 산책하다 보면 핑크빛 아담한 버스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며 '한강 해치카'를 소개했다.
한강 해치카는 한강 바로 옆 자전거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는 무료 미니버스로 창밖으로 한강 풍경을 보며 바람쐬기에 좋다고.
이상순은 "동작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해 세빛섬, 망원 나들목, 난지캠핑장을 지나 다시 잠원한강공원까지 이어진다. 가다가 풍경이 좋다 싶으면 그냥 내려도 되고, 속도도 느릿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덕스러운 날씨에 "봄인데 날씨가 마음을 놓기 힘들다"며 "이럴 땐 버스에서 느긋하게 한강 구경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추천했다.
오프닝 이후 이상순은 '한강 해치카'에 "처음 들어봤다"며 최근 한강에 가지 못한 근황을 고백했다.
이상순은 "서울에 왔지만 한강에 잘 못 갔다. 한강 다리를 차 타고 지나가긴 했지만 한강 둔치에는 가본 지가 참 오래다"라며 "낮에는 여러분들 만나러 와야 하니 잘 못 가겠고, 날씨가 따듯해지면 러닝을 해볼까 했는데 추웠다, 따뜻했다 해서 힘들다"며 한강에 가보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이상순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