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심현섭이 결혼을 앞두고 이병헌 섭외를 이어갔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정영림이 웨딩드레스 피팅을 위해 웨딩숍에 방문했다.
심현섭은 "나도 이제 결혼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처음으로 드는 날이다. 역사적인 날"이라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드레스 카탈로그의 모델들을 보며 실없는 소리를 연발하던 심현섭은 결국 정영림의 차가운 눈초리를 돌려받았고, 막상 정영림의 첫 번째 웨딩드레스가 공개되자 큰 함박웃음을 지으며 단숨에 달려 나가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드레스까지 본 심현섭은 "꿈 속인가 싶기도 하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심현섭의 예복도 공개됐다. 심현섭은 "내가 800쌍 넘게 사회 보면서 신랑 옷을 많이 봤지 않냐. 클래식한 게 제일 낫더라"라며 단번에 턱시도를 골랐다.
영상의 말미에는 두 사람의 웨딩 화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마지막까지 "저 드디어 장가갑니다! 병헌이 형, 와 주실 거죠?"라며 십여 년 전 결혼식 사회를 약속했다던 이병헌 섭외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심현섭이 이병헌을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심현섭은 "전화를 하면 전화가 꺼져있다고 나온다"라며 이병헌과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한 후 이병헌의 촬영장 근처로 찾아갔다.
결국 마주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는 21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 CHOSUN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