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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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집인 줄 몰랐다"…'55억 집' 털이범, 지인 아닌 절도 전과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14 17: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 절도 사건 피의자는 절도 전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일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며 "외부인이 침입해 범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장물 수사 등을 통해 지난 4일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피의자를 특정했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피의자는 절도 전과가 있으며 용산경찰서 관내 다른 절도 건으로도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나래의 지인일수도 있다는 언급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는 박나래 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박나래 소속사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피의자가 체포됐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 박나래의 자택에서 도난 사고가 있었음이 알려지고 난 뒤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내부 소행 가능성 또한 제기됐던 가운데, 소속사 측은 도난 피해를 인정하면서도 내부 소행과 외부침입 여부 등에 대해서는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 박나래의 절친이자 동료인 장도연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황당한 루머까지 퍼졌을 정도. 경찰에 이어 박나래 역시 황당한 가짜뉴스에 나서서 선을 그으며 루머 확산 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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