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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라위너가 리버풀 간다?…역대급 충격 이적 터지나→KDB "EPL 떠나야하나, 난 모르겠다 "

기사입력 2025.04.14 13:11 / 기사수정 2025.04.14 13:11

용환주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23년 6월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파티에 가족과 참석하고 있다. 더선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23년 6월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파티에 가족과 참석하고 있다. 더선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케빈 더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더브라위너 구단이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 이적을 고려할 경우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꽤 존재한다. 부상이 잦은 것은 아쉽지만 잘 관리하면 1~2년은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할 수 있다. 우승팀 리버풀이 깜짝 후보로 떠오르는 중이다.

최근 더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이별이 확정됐다. 선수 본인이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맨시티도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번 시즌 끝으로 더브라위너가 팀을 떠난다고 공지했다. 

더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별을 선언했지 은퇴 언급은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 매체는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 언급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가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을 발표한 더브라위너에게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7월 이적시장에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이적으로 '샐러리캡' 한 자리 여유가 생길 수 있다. 리오넬 메시와 더브라위너가 올 시즌 후반기에 함께 뛸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MLS는 특별하게 지정 선수 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팀마다 최대 3명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이들은 샐러리캡에 따른 연봉 상한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는 메시를 비롯해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지정 선수로 쓰고 있다. 이들은 리그의 연봉 상한선을 넘어선 연봉을 받고 있다. 메시가 800만 달러(약 117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더브라위너 미국행 가능성은 현재까지 가장 신뢰도가 높다. 

유럽 축구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마이애미가 더브라위너의 'MLS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다. 그와 처음으로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라면서 마이애미가 유력한 이적 구단이라고 주장했다. 

매체가 언급한 우선 협상권은 '발견 권한(Discovery rights)'라고 불린다. 이 권한은 팀이 최대 5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려놓고 해당 선수와 리그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메커니즘이다. 디스커버리는 MLS팀이 잠재적인 계약 가격을 올리기 위해 서로 입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더브라위너는 지난해 MLS 새로운 구단인 샌디에이고 FC와 연결됐었는데 지금 당장은 그럴 가능성이 없다. 대신 마이애미가 앞서고 있고 MLS의 디스커버리 프로세스를 밟는다"라고 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더브라위너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3일 더브라위너의 발언을 공개했다. 로마노는 그가 "어떤 프로젝트도 가능성은 열려있다. 나는 멋진 도전을 원한다. 내가 여전히 최고 레벨에서 뛸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를 떠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나는 얼마 전에 맨시티와 이별을 다짐했다. 다음 일어날 일은 더 두고 보자"라고 덧붙였다. 

더브라위너는 최근에 자신의 수준을 증명했다. 지난 12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3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득점-1도움을 해냈다. 맨시티는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더브라위너가 여전히 건실한 가운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면 맨시티의 적이 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년 생활을 청산하는 가운데 그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하지만 영국 언론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본다. 어릴 적 꿈꿔왔던 리버풀에 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더브라위너의 프리미어리그 내 행선지로는 올시즌 우승이 확실사되는 리버풀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더브라위너가 유소년 시절 했던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그가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적을 선택한다면, 그 팀은 리버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어릴 적 인터뷰여서 지금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고, 맨시티에 대한 의리나 미국으로 가고 싶어하는 가족들의 마음도 중요하다.

반대로 더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에 애착을 갖고 있고, 리버풀이 맨체스터와 가깝기 때문에 자녀들이 자니던 학교를 그대로 다닐 수도 있다는 점은 더브라위너와 가족들에게 매력이기도 하다.


사진=연합뉴스 / 데일리 메일 / X 캡처 / 더선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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