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11비트 스튜디오가 '디 얼터스'의 정식 출시일을 발표했다.
11일 11비트 스튜디오는 오리지널 IP 기반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게임 '디 얼터스(The Alters)'를 오는 6월 13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지난 4월 10일 글로벌 인디 게임 쇼케이스 '트리플 아이 이니셔티브(Triple-I Initiative)'를 통해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디 얼터스'는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게임으로, 생존 시뮬레이션 장르가 결합됐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광부 노동자 얀 돌스키는 불시착한 행성에서 기지를 건설하고 확장해 나간다. 얀은 행성을 탐험하면서 라피듐 크리스털을 발견하고, 이를 양자 컴퓨터와 상호작용해 자신의 인격 변형체인 얼터를 창조한다. 각 얼터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지 수리, 생명 유지, 도구 제작, 자원 채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얼터는 얀과 겉모습은 동일하지만, 성격과 기억, 욕구, 감정을 지닌 또 다른 인격체다. 이에 이들은 얀에게 감정적인 불만이나 갈등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용자는 얼터에게 다양한 임무를 지시하며, 한정된 시간 내 기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출시 일정 공개와 함께 신규 출시 예고편 트레일러도 함께 공개했다. 총 2분 34초 분량의 트레일러는 불시착한 행성 탐사가 절대 평탄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특히, 공중에 부양된 바위, 방사선 피해, 공간 붕괴 등의 위험 요소가 게임 팬들의 시선을 끈다.
한편, '디 얼터스(The Alters)'의 신규 트레일러는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 얼터스'는 PC, 마이크로소프트 PC 게임 패스, Xbox Game Pass, Xbox Series X|S, PlayStation 5 등 다양한 멀티 플랫폼에서 동시 발매된다.
사진 = 11비트 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