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5
사회

육군 이병 자살, 선임 폭행에 "더 이상 못 참겠다" 목 매

기사입력 2011.11.02 01:43 / 기사수정 2011.11.02 01:55

온라인뉴스팀 기자

▲ 육군 이병 자살 충격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육군 이병 자살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육군 기계화보병사단에서 육군 이병 K씨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자살한 K씨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라는 유서를 남겼으며 전신주에 텐트 끈으로 목을 매 숨을 거두었다.

군 당국 관계자는 "K 이병이 평소 동작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부대원들 진술에 따라 선임병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가 폭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폭행 등 혐의가 확인된 선임병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 K씨는 입대 직후 인성검사에서 특별관리대상인 A등급으로 분류됐지만 3주일만에 정상으로 재판정되어 생활했으며 정신과 치료도 받은 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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