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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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수 올라"...'폭싹' 대박난 박해준, 男배우에 뒤늦은 사과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8 15: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사빠죄아'라는 명대사를 남기면서 국민 불륜남 타이틀을 얻었던 박해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서는 국민 사랑꾼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런 그가 류준열에게 사과해 그 내막에 궁금증이 모인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해준은 중년 양관식을 연기하면서 '국민 순애보', '국민 사랑꾼' 타이틀을 얻으며 또 한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해준은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명대사와 함께 본처 김희애를 배신하고 한소희와 불륜해 '국민 불륜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크게 알린 바 있다. 정반대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그리고 이번에는 영화 '야당'에서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로 분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일 박해준과 유해진은 '야당' 홍보차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을 방문했다. 이날 정호철은 '독전'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저런 분이 계시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극중 류준열의 귀를 자유롭게 핥는 신을 언급한 것.

이에 신동엽은 "그때 게이 지수가 굉장히 많이 올라갔다고 그러더라. 난리가 났다고 그러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당시를 회상한 박해준은 "진짜 귀를 핥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귀는 깨끗이 씻었냐고 물어봤다. 찍냐 마냐를 촬영 전까지 30번은 얘기했던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건 진짜냐. 류준열이 중이염에 걸릴 뻔했다고 하더라"라고 농담하더니 박해준과 류준열 중 누가 더 힘들지 궁금해했다. 

박해준의 역할을 선택한 유해진이 "준열이 입장을 생각한다면"이라고 질색하자 박해준은 "미안하다 준열아"라고 사과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과거 '부부의 세계' 방영 당시 박해준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축하 전화도 오는데 뭘 축하하는지 모르겠다. 욕을 정말 많이 먹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던 바 있다. 

선한 역과 악역을 오가고 있는 박해준이 연기를 잘해도 문제인 '웃픈' 상황에 처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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