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오만추' 최종 커플 김숙이 구본승과의 결혼설에 휩싸였다.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이 넉살, 정지선 셰프와 함께 서울 속의 중국 대림동의 임장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매물을 찾기 어렵다는 부동산 사장님의 조언을 들은 후 중국 간식부터 두리안까지 각종 특이한 길거리 음식을 즐겼다. 그러더니 길가에 위치한 웨딩홀을 발견했고, 궁금증에 방문했다.
김숙은 예식용 회전 식탁 등 관심을 보였고, 이를 본 스튜디오의 박나래는 "덕 팀장님이 왜 이렇게 웨딩홀에 관심을 가지는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방금 봤는데 인정했다고 기사가 났다"면서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커플이 된 구본승을 언급했고, 김숙은 "'구해줘! 홈즈'에서 얘기한 게 인정이 된 거 아니냐"며 발끈했다.
패널들은 반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혼설'을 주장하면서 "인정 후 웨딩홀 구하고 있어", "구해줘! 웨딩홀", "피로연 음식까지 다 정해" 등의 발언으로 김숙을 놀렸다.
한편, 최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두 번째 남자 게스트로 구본승을 초대해 최초로 '멜로 캥핑'을 가졌다.
이날 구본승은 "어떤 분들은 차 타고 지나가다가 '김숙 씨랑 잘됐으면 좋겠다' 그러기도 한다"라고 전하면서 김숙 주변의 반응을 걱정했다. 이에 김숙은 "은이 언니도 형부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고, 구본승은 "관계가 희한하다 진짜"라는 현실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김숙은 "한 번 와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하는 구본승에게 "그래요? 자주 오세요. 여기 비밀번호 알려드리겠다"라는 직진 발언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또 형성했던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 화면,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