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서예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강원도 원주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서예지와 허영만은 강원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막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앞서 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차 강원도 원주에 온 적이 있다고 밝힌바.
서예지는 "강원도에서 (막국수를) 딱 한 번 먹어봤다. 촬영했던 배우들과 같이 먹었는데 그때는 너무 피곤해서 맛이 기억이 안 나더라. 먹긴 했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12년 차를 맞이한 서예지는 그간 약 22편의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해 왔다. 서예지는 "어두운 역할을 좀 많이 했다"며 "상처가 너무 많아서 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를 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았던 부분도 있었다"며 "악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제 성격 자체가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의 인식, 사람 만나는 게 좀 힘들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허영만이 "연기 생활하며 답답했던 적이 있냐"고 묻자, 서예지는 "많다"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그는 "그게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점점 가만히 있다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허영만은 "댓글 안 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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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