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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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미성년자 김새론과 연애? 거대 범죄 아냐" 김갑수 발언 논란→삭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18 07: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김수현, 고(故) 김새론의 교제 의혹에 입을 열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갑수는 17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김수현, 김새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얘기했다.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유가족의 주장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갑수는 "뉴스를 보니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난리가 났다. 사람이 사귀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고 여자 나이가 많을 수도 있지 않나. 근데 그걸 왜 갑자기 미성년자 강간? 말이 되는 얘기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어린 나이에 사귀었나보다. 아마 김새론 씨는 아역배우였으니까 일찍 사회화 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16살 때부터 남자를 사귀었고 남자 나이는 27세. 아마 저같은 경우는 비린내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을 거다. 내가 어린 여성이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안 맞았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김수현 씨가 거짓말이었는지 모르지만 김새론 씨 연애 관계를 부인하려고 노력했던 것도 보면 그게 이미지 관리에 나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아니냐. 사실 나쁠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 보편 인식에 대해 싸울 용기가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김갑수의 미성년자 교제 옹호 발언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에 '매불쇼'측은 김갑수의 출연분 중 김수현, 김새론을 언급한 장면을 삭제 처리했다. 

한편 최근 김새론 유가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장기간 교제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수현과 김새론의 스킨십 사진, 주고받은 편지 등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한 것이라 바박했으며, 17일에는 김새론의 유가족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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