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7 05:45
스포츠

네덜란드, 9년 만에 '세계 3쿠션 팀선수권' 정상 탈환…SOOP 전 세계 독점 생중계

기사입력 2025.03.17 11:31 / 기사수정 2025.03.17 21:2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네덜란드가 '세계 3쿠션 팀' 대회를 제패했다.

17일 SOOP은 독일 비어슨에서 펼쳐진 '세계 3쿠션 팀 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네덜란드가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네덜란드(딕 야스퍼스, 장 폴 더브라윈)는 D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8강전에서는 한국과 1승 1패를 주고받았으며, 연장전 승부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딕 야스퍼스는 베트남의 쩐 꾸엣 찌엔과, 장 폴 더브라윈은 바오프엉빈과 각각 40점 단판치기로 맞붙었다. 두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네덜란드는 베트남보다 먼저 40점에 도달하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후구에서 동점을 노렸던 베트남은 바오프엉빈이 2점 득점에 그쳐 반전을 꾀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지난해 우승국 베트남을 상대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9년 만에 '세계 3쿠션 팀 선수권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7년 만에 팀선수권 정상에 도전한 한국은 허정한과 조명우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네덜란드와 준결승 티켓을 두고 다퉜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11대15(7이닝)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SOOP이 전 세계 독점 생중계한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해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국이 결정됐다. 생중계를 놓친 이용자는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를 SOOP의 '당구 전용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