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속에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LG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최종전에 장현식의 등판을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문학, 김근한 기자) 52억 마무리의 개막전 합류 가능성에 염갈량이 웃는다.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발목 부상 염좌로 이탈한 장현식은 시범경기 최종전 LG 1군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LG는 지난해 겨울 FA 시장에서 장현식을 4년 총액 52억 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영입했다.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다른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장현식 영입전 승자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LG로 결정됐다.
장현식은 2024시즌 75경기 등판(75.1이닝)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 3.94로 마당쇠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우완 파이어볼러로 리그를 대표하는 셋업맨으로 인정받은 장현식은 기대 이상의 거액 규모 계약으로 팀을 옮겼다. LG도 기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팔꿈치 수술 이탈로 장현식을 마무리로 기용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장현식은 1차 미국 스프링캠프 막판 불운의 부상과 마주쳤다. 장현식은 야간 보행 도중 오른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쳤다. 장현식은 곧바로 귀국 뒤 MRI 및 정밀검진을 진행했고,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파열 소견을 받았다. 복귀까지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행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보였다. 최근 LG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의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장현식은 이번 주말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실전 투구를 재개한다.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속에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LG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최종전에 장현식의 등판을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속에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LG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최종전에 장현식의 등판을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속에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LG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최종전에 장현식의 등판을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15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 감독은 "장현식 선수는 주말에 퓨처스리그 등판을 소화하고 시범경기 최종전에 무조건 등판한다. 그때 던지는 것과 데이터를 점검하고 괜찮으면 바로 개막전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 아니면 퓨처스리그에서 조금 더 던질 수 있다. 전력 분석팀과 상의해서 결론을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LG 구단에 따르면 장현식은 오는 16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 베어스전에 등판해 점검한 뒤 18일 잠실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 최종전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다. 여기서 합격점을 받으면 장현식은 22일 열리는 KBO리그 개막전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출전 명단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렇게 장현식이 기대대로 빠르게 복귀한다면 염경엽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염 감독은 신인 우완 김영우에게 임시 마무리 역할을 맡기고자 했다. 하지만, 마무리 자리는 신인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혹여나 블론 세이브가 시작부터 나온다면 팀 마운드 흐름도 꼬인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 장현식이 개막전부터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아주는 그림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속에 개막전 출전을 노린다. LG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최종전에 장현식의 등판을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