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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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 이정후 vs 뷰캐넌 대결 무산→하루 휴식 뒤 침묵…LEE, 텍사스전 3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 0.300 하락

기사입력 2025.03.14 08:25 / 기사수정 2025.03.14 08:25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하루 휴식 뒤 침묵했다. 같은 경기에서 상대 마운드에 오른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맞대결도 무산됐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전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이 0.333에서 0.300(30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 

앞서 12일 오클랜드전에서 2루타로 장타를 생산했던 이정후는 13일 클리블랜드전에선 출전 없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는 14일 텍사스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웨이드(지명타자)-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채프먼(3루수)-플로레스(1루수)-야스트르젬스키(우익수)-베일리(포수)-마토스(좌익수)-와이슬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타순을 기존에 예상했던 리드오프가 아닌 3번 타자로 구상하고 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동안 꾸준히 3번 타자로 출전하면서 팀 중심 타선에 들어갈 자격을 계속 증명하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머피와 만났다. 이정후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쳐 출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4회 말 바뀐 투수 가라비토와 만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어 6회 말에도 가리비토를 만났지만, 이정후는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7회 초 수비 전 제이크 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7회 말부터 텍사스 마운드 위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뷰캐넌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정후가 7회 초 전 교체돼 맞대결이 무산된 가운데 뷰캐넌은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레이가 4.1이닝 3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불펜진이 경기 막판 5실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3-7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범경기 13승 4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하루 휴식 뒤 침묵한 이정후가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할지 주목된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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