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주량 안 세지만…취하면 사람 잘 만져, 술테크도 해" (노빠꾸탁재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수경이 남다른 애주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이수경, 곽철용 순정 무시하고 고니를 눈탱이 씌운 타짜 세계관 최강자 화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탁재훈은 이수경에게 "극 중 화란의 모습이 실제 모습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제보가 있다"고 넉살을 부리며 이수경을 소개했고, 이수경은 "그 제보 누가 했냐"며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일주일에 술을 몇 번 마시냐"는 말에 이수경은 "집에서는 잘 안 마신다. 봄에 시작하는 연극이 있어서, 연습을 갔다가 술을 마신다. 그냥 즐기는 것이다. 저는 주량이 엄청 세지도 않다"고 얘기했다.

이어 술버릇에 대해서는 "사람들을 잘 만진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또 "위스키는 20년 산 밑으로는 안 마신다"고 강조하면서 "제가 술테크도 조금 한다. 그런데 위스키는 자꾸 마시니까 잘 안 모아지더라"고 웃었다.



이어 "발베니 30년산과 25년산을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고, "지금 집에 있는 술만 몇 억원이라던데"라고 덧붙이는 신규진에게 "와인이 많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탁재훈은 "(이)수경 씨에게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수경도 "그런 얘기 듣는다"고 화답하며 유쾌함을 더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