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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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패드도 거거익선'…스틸시리즈 'QcK Pro' [엑's 리뷰]

기사입력 2025.03.14 10:15 / 기사수정 2025.03.14 11:41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틸시리즈가 새로운 게이밍패드 'QcK Pro'를 선보였다.

12일 스틸시리즈는 새로운 게이밍패드 'QcK Pro 제품 라인업’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 라인업은 'QcK Pro 시리즈'는 '스피드(SPEED)', '밸런스'(BALANCE), '컨트롤' 등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서로 다른 슬라이드감과 제동력을 제공한다. 엑스포츠뉴스는 3가지 스타일 중 'QcK Pro 스피드'와 'QcK Pro 밸런스'를 먼저 경험했다.



'QcK Pro'의 인상적인 점 첫 번째는 세밀한 선택지로, 게이머는 세 가지 스타일과 2가지 크기(L 사이즈 490 x 420 mm, XL 사이즈 900 x 400 mm) 도합 총 6가지 선택지 중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QcK Pro 밸런스’는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사이의 균형에, 'QcK Pro 스피드'는 매끄러운 표면과 마찰 없는 슬라이딩에, 'QcK Pro 컨트롤'은 세밀한 움직임과 브레이킹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게이머는 자신이 주로 즐기는 게임 장르에 필요한 슬라이드감, 제동력 등을 기준으로 스타일을 고를 수 있고, 게이밍데스크의 넓이를 기준으로 L사이즈와 XL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은 특히 FPS(발로란트, 오버워치,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게이머들에게 와 닿을 만한 특징. FPS 장르는 프로게이머는 물론 일반 게이머들도 마우스 감도, 키보드 감도 등에 민감하기에, 마우스 움직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마우스패드가 표면 질감, 마찰력 등에 따라 세밀하게 구분된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



인상적인 점 두 번째는 패드의 긴 세로 길이(L사이즈 420 mm,  XL 사이즈 400 mm)다. 세로 길이가 길어 유사 가로길이의 장패드와 비교 시 전체 면적이 넓다는 점은 패드에 올려두는 게 많은 편인 이용자, 게임 플레이 시 팔을 크게 휘두르는 편인 이용자 등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노트북으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한 이용자의 경우엔 노트북, 노트북 거치대, 기계식키보드 등을 패드 위에 올려 둘 확률이 높기에, 가로는 물론, 세로로도 길다는 특징은 거치 공간이 넓다는 장점으로 연결된다.



피부가 닿을 때 불쾌감을 주지 않는 표면 소재, 3.5mm의 고급 네오프랜 고무 베이스 소재로 패드가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는 미끄럼방지 기능, 오염이 발생해도 티가 덜 나는 블랙 컬러 등 기본기도 잘 챙긴 'QcK Pro. 다만 게이밍컴퓨터(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등)가 쿨링 펜 등으로 인해 먼지를 많이 뿜는 점, 게이밍패드 특성상 먼지가 잘 달라붙는다는 점 때문에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의 특징과 크기, 그리고 '데스크테리어'(데스크 인테리어)를 고려했을 때 게이밍노트북으로 실내외를 오가며 FPS 장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가장 적합한 게이밍패드. 게이밍데스크탑, 울트라와이드모니터 등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자주 위치를 옮기기 힘든 기기를 보유한 게이머의 경우엔 스틸시리즈 'QcK 3XL'(1220mm x 590mm)이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편, 스틸시리즈는 2002년부터 e스포츠 프로 선수 및 이벤트를 후원한 게이밍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T1 등 게임단은 물론, 'FC 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 2' 등 e스포츠 토너먼트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또한 '2024 자낳대: 발로란트', '스틸시리즈와 함께하는 12월의 발로란트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원해 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틸시리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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