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감격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를 준비하던 네이마르가 부상에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경기 전 라커 룸에서 동료들에게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안타깝게도 나는 몇 주 동안 통증을 느꼈다. 나는 정말 팀을 돕고 싶었는데 아침에 검사하면서 통증이 다시 느껴졌다"며 울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밖에서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다. 여러분들은 지금 내 머릿속에 무엇이 있는지 모를 것이다. 정말 힘들다. 정말로"라며 오열했다.
이어 "나는 최선을 다해 통제하고 싶었다. 내가 얼마나 슬픈지 여러분 모두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이라며 "나를 위해 뛰어줘. 제발. 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었어. 여기서 여러분들과 뛰고 싶었다고. 내가 지금 얼마나 절망적인지 모를 거다. 서로를 위해 싸우자"라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네이마르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 사우디프로리그 알 힐랄을 떠나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지난 2023년 10월 브라질 대표팀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년 가까이 이탈했던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부상에서 복귀해 알아인(UAE)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 교체 출전해 감격스러워했다.
그 이후 네이마르는 브라질로 복귀하길 원했고 계약 해지 이후 산투스로 FA 이적했다. 그는 주 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산투스에서 활약이 이어지자, 도리바우 주니오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3월 A매치에 나설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네이마르를 포함시켰다.
도리바우는 발탁 배경으로 "네이마르의 경험과 실력은 여전히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다만 그는 "너무 큰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라며 부담을 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다음 주 A매치 일정을 앞두고 네이마르는 다시 부상에 눈물을 흘렸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브라질축구협회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일주일 전, 레드불 브라간치누와의 경기 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코링치아스전 전에 그는 테스트를 진행했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상파울루에 있는 호텔에서 14분간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경기 출전 불가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 출전한다면 불편함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있었다"라며 "해당 부상이 산투스는 물론 브라질 대표팀 합류 불발로도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네이마르는 해당 상황에 흥분했고 선수단에게 이야기할 때 감정적이었다. 페드루 카이싱야의 요청으로 그는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약 2년 반 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네이마르는 해당 부상의 호전도에 따라 대표팀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한편 브라질은 오는 21일 오전 9시 45분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아레나 BRB 마네 가린샤에서 콜롬비아, 그리고 26일 오전 9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남미지역예선 13~14차전을 치른다.
현재 5위에 처져 있는 브라질은 남은 6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야 6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골의 주인공인 네이마르의 존재가 더욱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네이마르가 지난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네오 퀴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링치아스와 산투스의 2024-2025시즌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벤치 명단에는 들었지만,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브라질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