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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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 흑염룡' 최현욱♥문가영, 선키스 후고백…드디어 사랑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11 06:4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과 문가영이 사랑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7회에서는 백수정(문가영 분)이 반주연(최현욱)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주연은 백수정에게 키스한 일을 뒤늦게 떠올렸고, 곧바로 백수정에게 달려갔다. 반주연은 "키스 기억 못 한 건 미안합니다. 그건 사과할게요. 키스한 건 안 미안해요. 그건 실수 아니니까. 아무 의미 없이 한 것도 아니고"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백수정은 다음에 이야기하자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백수정은 반주연을 피하기 시작했고, 반주연은 "얘기하기로 해놓고 왜 자꾸 피해요? 다른 직원들한텐 친절하고 잘해주면서. 말했잖아요. 우리 키스한 거 실수라고 생각 안 한다고. 그냥 없던 일로 넘어갈 생각 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싫어서 피하는 거 아니면"이라며 서운해했다.

백수정은 "본부장님, 잊으신 거 같은데 여기 회사예요. 본부장님은 본부장님이잖아요. 그냥 본부장님도 아니고 용성 후계자. 전 그런 본부장님의 부하직원이고. 그냥 넘어갈 생각 없으시다고요? 그럼 뭐 어떡할 건데요? 손잡고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사람들 앞에 회장님 앞에 설 수 있냐고요. 저는 그러기 싫어요. 회사 잘리고 싶은 맘 없으니까. 그러니까 우린 할 얘기가 아무것도 없는 거네요. 할 필요도 없고"라며 독설했다.

또 정효선(반효정)에게 비밀을 들킬 뻔한 반주연을 도와줬고, 반주연의 가정사를 알게 됐다. 반주연은 "좋아해요. 난 오랫동안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숨겨왔어요.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비밀이었으니까. 그래서 말할 수가 없었는데 근데 이젠 백수정 씨가 너무 좋아서 미안해요. 참지 못해서"라며 사과했다.



이후 백수정은 반주연을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했다. 백수정은 반주연을 만났고, "그날 키스한 거 기억하고 여기까지 왜 그렇게 달려왔어요? 정신 나간 짓인 거 알고 있었잖아요. 그렇게 오면 그동안 숨기던 거 애써 지켜온 비밀들 다 들통날 수도 있다는 거 알고 있었잖아요. 근데 왜 왔어요?"라며 물었다.

백수정은 "괜찮겠어요? 우리 사이 언제든 발각될 수 있고 본부장님이 그렇게 원하시는 용성 후계자가 되는 데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라며 질문했고, 반주연은 "난 그래도 백수정 씨만 있으면 다 괜찮을 것 같아요. 백수정 씨만 나 좋아해 주면"이라며 고백했다.

백수정은 "알겠어요. 그럼 내가 본부장님의 제일 큰 비밀이 될게요. 좋아하는 건 다 비밀이라면서요. 저도 본부장님 좋아한다는 뜻이에요"라며 전했고, 반주연과 백수정은 키스를 나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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