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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의 잔인한 충격요법...박형식, 기억 돌아왔다 (보물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9 07:0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물섬'에서 박형식의 기억이 돌아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6회에서는 염장선(허준호 분)의 잔인한 충격요법으로 기억을 되찾은 서동주(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를 두고 염장선과 허일도(이해영)이 대립했다. 현재 기억을 잃은 서동주는 2조원의 비자금이 들어있는 염장선의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허일도는 염장선에게 "서상무 입에서 스위스 비밀번호가 나온다면, 총을 쏜 제 이름도 동시에 나온다고 봐야하지 않겠어요 선생님?"이라면서 서동주를 죽이려고 염장선의 지시를 따랐던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허일도는 "1조원. 스위스 계좌의 절반을 달라. 전부를 다 잃을 수도 있는데, 절반을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선생님"이라면서 도발했고, 염장선은 "미친 새끼 생지랄을 하고 있네.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 확보하고 나서 서동주를 100번을 죽이든 알아서 하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허일도는 "저는 서동주를 하루라도 빨리 다시 죽여야만한다. 그걸 제가 꾹, 많이 참고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받아쳐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서동주도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모두를 의심했다. 그 중에서 허일도를 가장 의심하고 있었다. 이에 서동주는 허일도에게 "대표님이 저를 죽이려고 충을 쐈습니까? 진실을 알고 싶다. 많지 않은 과거의 기억 조각들이, 저한테 총을 쏜 사람이 자꾸 허일도 대표님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일도는 "우리는 서로 미워하는 사이었다. 내가 서상무를 미워하고 견제했다. 그걸 서상무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서상무를 대하는 마음이 그랬는데, 서상무가 나를 좋아할리는 만무하고. 총을 쏜 자가 누구인지 찾아내고 싶은 서상무의 갈망이 미운 나를 그 자리에 심어 놓은 거 아닐까?"라고 했다. 

허일도의 말에 서동주는 "여전히 남은 의문은 그 기억들이 너무나도 생생하다는거다. 대표님 말씀처럼, 제가 대표님을 미워해서 그런걸까요?"라고 되물으며 자리를 떠 허일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염장선은 서동주가 기억을 잃을 만큼의 충격을 받았던 그때의 그 비슷한 충격을 다시 줘서 기억을 되돌리려고 했고, 염장선은 서동주의 누나(한지혜)를 죽이는 것을 선택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눈앞에서 누나가 차에 치여 죽는 것을 보게 됐다. 염장선의 계획대로 서동주는 큰 충격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서동주의 머릿 속에 갖가지 기억들이 스쳐지나가기 시작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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