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대전,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이 '새 둥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전날 인천공항에서 대전에 도착한 후 짐을 풀며 둘러본 것이 전부라 아직은 시설을 다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채은성은 "복 받은 것 같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구장에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 받은 일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대전, 조은혜 기자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대전, 조은혜 기자
기존 이글스파크는 61년의 세월이 묻어 있는 구장이었다. 여러 번의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채은성은 "쾌적한 환경이 가장 마음에 든다"면서 "아직 실내 연습장은 가보지 않았는데 전에 쓰던 구장은 많이 노후화가 되어 웨이트 시설을 비롯해 홈팀이어도 어려움이 많았다. 모든 부분에서 다 새롭게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구장 건설 과정에서는 선수단의 의견도 청취했고, 선수단의 요청 사항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채은성은 "라커룸 얘기를 많이 했다. (이글스파크의) 라커룸 자체가 많이 노후화 되어 있었는데,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선수들이 경기 전후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많이 말씀드렸고, 실내 연습장이다 동선에 대해서도 요청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대전, 조은혜 기자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대전, 조은혜 기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국내 최초 비대칭 오각형으로 설계됐는데, 우측 외야에는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은 대신 너비 32m, 높이 8m에 달하는 '몬스터월'이 자리를 잡고 있다. 타자들에게는 변수가 될 요소다. 한화는 이 몬스터월이 경기 중 다양한 상황들을 발생시키고, 볼파크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기대했다.
채은성은 "아직 플레이를 안 해봐서, 내일 처음 연습경기를 하게 되는데 하다 보면 실감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우타자인 채은성은 밀어쳐야 타구를 우측으로 날릴 수 있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 그는 "밀어서 힘든 곳으로 치는 것보다 잘칠 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면서 "누구한테 좋은 점이 될지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대전, 조은혜 기자

대전광역시는 5일 한화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장식을 열었다. 한화 선수단은 전날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귀국했고, 주장 채은성을 비롯해 최재훈, 이태양, 황영묵, 노시환, 문동주가 팬사인회 참석을 위해 이날 신구장을 찾았다. 대전, 조은혜 기자
이글스파크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한 시설과 환경에 '이제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채은성은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좋아졌다고 부담감 있다기 보다, 부담감은 항상 가지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건 어떤 상황이든 똑같다고 생각하고, 홈구장에 좋은 시설이 갖춰졌기 때문에 여건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채은성은 "많은 시즌을 치렀지만 전년도 성적과 상관 없이 항상 스프링캠프는 설레는 기간이다. 개인적으로 투자를 했든, 함께 연습을 했든 각자 좋은 시즌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최선을 준비를 했다"며 "새로운 공간이라 기대되기도 하지만 매년 그런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목표는 설정해뒀고, 결과는 시즌 끝나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분위기는 좋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