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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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 되게 생겼네…지디·제니→태연까지 박터지는 3월 공연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05 16:19 / 기사수정 2025.03.05 16:1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점차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는 3월이 시작됐다. K팝 가수들의 컴백 및 데뷔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공연계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장에서 월드투어 '위버맨쉬'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16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지드래곤의 여전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의 콘서트는 지난 2017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앞서 월드투어에서 65만 관객을 동원하며 K팝 솔로 가수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위버맨쉬'의 신곡은 물론,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레전드 곡들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년 만에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자리인 만큼,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지드래곤의 무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 태연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한다. 

매 공연마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태연인 만큼 이번 콘서트 역시 팬클럽 선예매 만으로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태연은 지난 2023년 6월~8월 진행된 '디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새로운 투어를 선보이는 것으로, 독보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니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발매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제니의 첫 정규 '루비'를 더욱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전 세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이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9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해 '슈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Armageddon)'에 이어 '위플래시(Whiplash)'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한 에스파는 15~16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에이티즈의 콘서트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꼽히는 KSPO DOME 첫 입성이라 의미를 더한다. 22~23일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에이티즈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공연 전석 매진을 이루며 뜨거운 인기를 재차 확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손태진은 8~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첫 전국투어의 앵콜 콘서트 '더 쇼케이스(The Showcase)'를 개최하며, 트레저는 28~30일 같은 장소에서 글로벌 팬 투어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를 전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소속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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