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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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강부자, 취미=축구 중계 "무조건 새벽 경기까지, 촬영 있어도 OK" (4인용식탁)

기사입력 2025.03.04 06: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강부자의 반전 취미와 체력이 밝혀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국민배우 강부자가 북촌의 한 한옥으로 절친 윤유선, 조우종, 이하늬를 초대해 4인용 식탁을 꾸렸다.

이날 윤유선은 6살 때부터 강부자와 이어진 인연을 밝혔다. 48년 지기라는 윤유선은 "2020년부터 엄마와 딸로 매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에서 자는 장면을 연기하던 중 진짜로 잠들어서 강부자의 대사 타이밍을 꼬이게 한 윤유선은 "그 다음부터 잠자는 신이 있으면 내 볼을 더 세게 터치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유선은 "공연 끝나고 올라오는 버스에서 선생님이 축구 중계 방송을 해주신다"며 강부자의 반전 취미를 언급했다. 

강부자는 "4~5시간 서울에 오니까. 아시안 게임이나 월드컵을 본다. 뒤에서는 자는 사람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공연하니 피곤하지 않나. 근데 선생님은 한숨도 안 주무신다"라는 윤유선의 말에 "한잠도 안 자고 집에 와서도 경기하고 있으면 연결해서 더 보고 절대 안 잔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시간이 새벽일 때도 있고 밤일 때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조우종은 "(강부자는) 새벽에도 축구 본다"고 대신 답했다. 

강부자 또한 "난 그런 거 관계 없다. 우리나라 팀 있으면 다음날 녹화가 있어도 밤 새서 꼭 본다. 얘네가 다 자식들이다. 내 기 모아 보내주고 응원해야 신나서 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자는 사람들은 신경질 난다"는 강부자는 축구에 대한 찐 사랑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 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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