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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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양현민 아내 역대급 깔끔함에 대만족..."훌륭해"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4 07:2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서장훈이 양현민 아내의 남다른 깔끔함에 대만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양현민♥최참사랑이 새 부부로 합류해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양현민♥최참사랑 부부는 20대 때 서로 처음 만나 연애만 11년을 한 후 현재 결혼 7년차가 됐다. 

아이가 없는 이들 부부는 한 침대에서 잠에서 깼고, 양현민은 작품 속에서 보여줬던 악역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참사랑에게 "잘 자떠?"라고 애교를 부리며 안기는 양현민과는 달리 최참사랑은 "귀찮아"라고 무뚝뚝하게 말했다. 

양현민은 "잘 때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저를 항상 등을 지고 잔다"고 서운해했고, 최참사랑은 "오빠가 코를 곤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MC들과 패널들은 "코를 고는데 같이 자는게 대단하다"고 양현만에게 눈치를 줘 웃음을 줬다. 

이후 양현민♥최참사랑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먼지 하나 찾을 수 없는 역대급 깔끔함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칼각으로 정리된 식기들과 편집숍 급으로 정리된 드레스룸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엄지를 추켜세우면서 "훌륭하신 분이다. 컵 손잡이를 열맞춰 놓은거 너무 좋다. 저랑 똑같다. 최고다. 제가 남의 집에 잘 안가는데 저 정도 집이면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민은 "아내가 전부 다 집안일을 한다. 그리고 인테리어 견적이 5000만원 정도 나왔었는데, 아내가 발품을 팔아서 400만원에 해결했다. 또 택배 상자도 집에 들여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개된 화장실도 호텔급이었다. 그런데 욕조에 앉아서 샤워를 하는 양현민의 모습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양현민은 "저는 일어서서 샤워를 해본 적이 없다. 밖으로 물이 튀니까"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지혜는 "집에서 쌓아둔 스트레스를 악역 연기할 때 푸시는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 

양현민은 샤워 후 화장실 벽에 튄 물기까지 수건으로 전부 닦고 나왔다. 양현민은 "연애와 결혼해서 같이 사는 건 완전히 다르다. 결혼 초반에 너무 많이 싸웠다. 아내가 생각했을 때는 당연한 일이 저한테는 '이런 것까지?'라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아주 좋다. 모든 수위가 조절이 됐다. 사랑이도 기준치를 낮춰줬고, 저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예전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깨끗한 삶이 좋더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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