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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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이사님?'…'감자연구소' 만취한 이선빈, ♥강태오에 기습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25.03.02 22:38 / 기사수정 2025.03.02 23:01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자연구소' 이선빈이 강태오에게 입을 맞췄다.

2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2회에서는 김미경(이선빈 분)이 소백호(강태오)에게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경은 김환경(신현승)에게 게스트하우스에 입실한 소백호를 쫓아내라고 다그쳤고, 김환경은 "월급은 토끼 똥처럼 받아오면서 무슨. 나는 무슨 처음부터 원한에서 온 줄 알고 들였나? 최소 한 달 심지어 B동 전체를 통으로 빌리겠다니까 돈 많은 미친놈인 줄 알고 환영했지"라며 변명했다.



김미경은 "나는 저 인간이 우리 소장님 날리고 연구소 쳐들어 온 거 생각만 해도 기가 차고 천불이 나. 회사에서도 원한 집에서도 원한 원한 원한. 너네 누나 열받아서 뒤지는 꼴 볼래, 진짜?"라며 발끈했다.

김환경은 "미안해, 누나. 근데 나 진짜 오랜만에 손님이라 잘해보고 싶어. 게스트하우스 망해가는 것도 내 잘못인 거 같고 기껏 물려받은 걸로 허튼짓하는 거 같아서 여기 닫을 생각도 하고 있었단 말이야"라며 진심을 고백했고, 김미경은 소백호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는 것을 받아들였다.

김미경은 소백호를 직접 찾아갔고, "좋든 싫든 당분간 오지게 마주칠 거 같은데 서로 간에 룰은 좀 정하죠? 이사님 여기서 묵는 거 아는 사람 있어요?"라며 질문했다.

김미경은 없다는 말을 듣고 "잘 됐네. 그럼 앞으로도 쭉 연구소 사람들은 모르게 합시다. 괜히 얽혀서 말 나오는 거 질색이니까. 그리고 공사 구분은 좀 했으면 좋겠는데요. 여기는 내 집이고 집에서까지 회사 생활하고 싶진 않거든요?"라며 딩부했다.

김미경은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이건 꼭 당부드리고 싶은 건데 우리 연구소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이거 진심이에요. 특히 감자 가지고 장난질하면 저 안 참습니다"라며 경고했고, 소백호는 "네. 알겠습니다"라며 동의했다.



김미경은 "제 얘긴 여기까지였고요. 더 할 말 없으세요? 제가 많이 부족하니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혹은 소장님 일은 유감입니다 같은?"이라며 기대했고, 소백호는 "궁금한 게 있긴 한데요. 머리에 그건 치실인가요?"라며 물었다.

김미경은 자신의 머리카락에 걸려 있는 치실을 뒤늦게 발견했고, "네. 맞아요. 제 거예요. 이따가 양치하고 쓰려고요"라며 시치미 뗐다. 소백호는 "네. 수고하세요"라며 문을 닫고 들어갔고, 홀로 남은 김미경은 "이게 왜 머리에서 나와, 왜"라며 툴툴거렸다.

또 박기세(이학주)는 우연히 김환경과 마주쳤고, 김미경이 감자를 연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기세는 김미경이 감자연구소에서 일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소백호를 떠올리며 놀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소백호는 김미경의 손에 이끌려 감자밭에서 일을 하다 옷이 젖었다. 김미경은 옷이 젖은 탓에 윤곽이 드러난 소백호의 몸을 보고 설렘을 느꼈고, '섹시한 이사님?'이라며 생각했다. 앞서 이옹주(김가은)는 "넌 소백호에게 반하게 되어 있어"라며 확신한 바 있다. 김미경은 이옹주의 말이 떠오르자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김미경은 직원들과 술을 마시다 취했고, 강태오와 단둘이 남게 된 상황에서 그에게 입을 맞췄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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