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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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NO, 호날두 NO, 그릴리시 NO…2025년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 '깜짝 1위' 나왔다!→첼시 간판 FW 충격의 승리

기사입력 2025.03.02 00:3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4-2025시즌 가장 놀랄 만한 뉴스다.

첼시의 스타 플레이어 콜 파머가 2025년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로 선정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파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드 벨링엄, 잭 그릴리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대중지 '더선'의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카지노 사이트 '슬로토질라(Slotozilla)'에서 18세부터 55세까지의 영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특정 기준에 따라 50명의 주요 축구 선수들의 매력도를 평가하도록 요청한 설문조사에서 첼시의 파머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축구 선수들의 매력을 평가한 것으로, 얼굴 대칭과 특징, 스타일, 경기장에서의 존재감, SNS 영향력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22세의 파머가 19%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17%)과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시(15%)가 그 뒤를 이었다.



파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합쳐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와 스타일로도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파머는 사실 셀러브리티 같은 행보를 보이는 선수는 아니다. 지난해 7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가 준우승을 차지한 뒤 다른 선수들은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며 파파라치들의 즐거운 표적이 되기도 했으나 파머는 곧장 첼시 클럽하우스로 돌아와 헬스장을 누비는 등 운동에 돌입했다.

공부로 따지면 모범생인 셈이다.

한편, 축구계의 대표적인 미남으로 꼽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의 지지를 받으며 8위에 머물렀다.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시대의 변화를 실감하게 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 선호하는 선수도 차이가 있었다.

파머는 자신의 고향인 맨체스터 지역과 미들랜즈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런던과 남동부에서는 그릴리시가, 스코틀랜드에서는 엘링 홀란이, 웨일스에서는 벨링엄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여전히 호날두가 1위로 선정되면서 그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선수들을 보면, 단순한 외모만이 '섹시함'의 기준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외문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의 존재감, 개성 있는 스타일, SNS에서의 영향력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다. 팬들은 이제 단순히 잘생긴 얼굴만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매너,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서의 매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1위 등극과 달리 파머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득점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마지막 득점은 1월 14일 본머스전에서 기록한 것이며, 2025년 들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어시스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시즌 14골을 넣으며 여전히 강력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어 조만간 다시 득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스타로 떠오른 파머가 이번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 선정이 자신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파머가 경기장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팬들의 ‘섹시함’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만큼, 앞으로 그의 경기력과 인기가 어떻게 발전할지 더욱 주목된다.


사진=콜 파머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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