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할 초대형 이적이 예고됐다.
독일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25일(한국시간) "현지 정보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는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도 있다"라며 "메시는 은퇴하기 전까지 새로 변신한 캄 노우(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라고 밝혔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라는 꿈 같은 일이 언급됐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소식이다.
메시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미국) 소속이다. 지난 2023년부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고 있다. 메시의 마이애미행 소식을 최초 보도한 건 알렉스 캔달 기자였다. 그 또한 메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같은 날 캔달의 보도를 인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캔달은 "메시는 마이애미와 계약은 올해 만료된다. 더 이상 새로운 계약을 이어갈 가능성은 낮다"라며 "메시는 새로운 캄 노우에서 경기를 뛰어보지 않고 축구를 그만둘 수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라고 알렸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만약 이게 현실이되면 축구 팬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소식이다. 메시의 미국행을 최초로 주장했던 언론인도 해당 내용을 언급했다. 정말 터무니없는 가능성은 아니라는 소리다.
다만,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의 캄 노우 복귀 여부는 불확실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조안 라포르타 회장과 관계가 틀어졌다"라면서 "메시는 회장과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또 바르셀로나가 메시 영입이 가능한 자본은 갖췄는지도 의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구단의 재정적 이유를 근거로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시킨 장본인이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에 따른 재정 어려움을 호소해 메시의 주급 대폭 삭감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통해 옵션 포함 최대 287만 유로(약 43억원) 주급을 받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풋붐'은 "바르셀로나는 캄 노우 재건설 프로젝트 및 다니 올모, 파우 빅토르 선수 등록 등 여전히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지난여름에 영입한 선수가 아직 선수단 등록 여부 논란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 메시까지 영입하면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는 1987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축구 선수다.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어떤 포워드 포지션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금 인터 마이애미 CF(미국)에서 뛰고 있다.
많은 축구팬들이 알고 있지만,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교육 기관 라 마시아를 거쳐 2003년 바르셀로나C팀에 합류 후 1년 뒤 바르셀로나B로 올라갔다. 2006년 1군으로 부름을 받고 프로 데뷔전을 치뤘다. 전설의 시작이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 최다 도움, 최다 출전, 최다 우승, 최다 승리 기록자가 됐다.
또 라리가 득점왕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 6회, 코파 델 레이 득점왕 5회, FIFA 올해의 선수 6회, 유러피언 골든슈 6회 등 수상했다.
무엇보다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평가받는 발롱도르를 무려 8회나 수상했다. 메시가 역사상 최다 수상자다.
우승 경력 또한 말하면 입이 아프다. 8번의 리그 우승, 3번의 UCL 우승 또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동안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6관왕을 달성했다.
자국 리그, FA컵, UCL을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 또한 최초로 2번을 달성도 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들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은 거의 다 들어봤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는 있다. 그래도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다시 뛰는 순간을 볼 수 있다면, 그거 하나만으로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하기엔 충분하다.
사진=연합뉴스 / 바르사유니버셜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