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전혜진이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25일 오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전혜진은 "오랜만에 만나뵙게 됐다"며 "'라이딩 인생'으로 인사하게 되어 더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은 드라마다.
김철규 감독은 "살벌한 경쟁 현장에 내던져진 세 모녀가 서로를 보듬으며 요란하고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라고 '라이딩 인생'을 설명했다.
다른 사교육 소재 작품과의 차별점에 대해 김철규 감독은 "사교육을 다룬 드라마가 많지만, 사교육 대상이 유치원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극중 전혜진은 일도 육아도 모두 만점이고 싶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았다.
정은 역을 소화한 전혜진은 "7세 고시를 앞둔 딸의 육아 때문에 온 힘을 쏟고 있지만 일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가진 여성"이라며 "일과 육아 모두 잘하고 싶지만 험난한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또 "엄마들을 응원해주고 싶고 격려해주고 싶었다"며 "뭐가 됐든 당신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되돌아봤을 때 후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응원하고 싶다. '라이딩 인생' 보면서 격려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딩 인생'은 배우 전혜진이 지난 2023년 12월 27일 故이선균과 사별한 후 본격적으로 복귀에 나선 작품이기 때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 3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스튜디오지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