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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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첫 경기' 17일 오후 6시 플레이볼…KBO 시범경기 개시 시간 변경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02.25 09:44

박정현 기자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선수들의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일부 시범경기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KBO는 24일 6개의 시범경기 경기 개시 시간 변경을 발표했다. 대상 경기는 다음달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 창원 NC파크(NC 다이노스-KT 위즈), 15일 사직구장(롯데 자이언츠-KT 위즈),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광주 KIA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경기로 총 6개다. 개시 시간은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로 바뀐다.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KBO는 "2025 KBO 시범경기 중 일부 경기의 개시 시간이 야간 경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건 한화의 새로운 홈 경기장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경기다. 지난해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썼던 구단은 17일 새집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한화생명 볼파크는 국비 150억원, 시비 1438억원, 한화 486억원으로 총 사업비 207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의 전체면적 5만8405.56㎡ 규모로 지어졌다. 관중 수용 인원은 2만7명으로 1만2000석이었던 이글스파크와 비교해 8007석이 늘었다. 향후 특화석 신설에 따라 수용 인원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1964년 완공돼 낙후됐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비해 '천지개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특히나 세계 최초인피니트 풀과 우측 펜스에 설치된 복층 불펜과 몬스터월이 관심을 끈다. 

3루 측 관중석 상단에 설치된 인피니티풀은 가로 15m, 세로 5m, 깊이 1.5m로, 홈경기가 없을 때에도 365일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아시아 최초의 복층 불펜은 1층을 홈팀 한화가 쓰고, 2층은 원정팀이 사용한다. 경기 중 불펜에서 어떤 선수가 몸을 푸는지 확인할 수 있고, 복층 불펜 특화석도 마련돼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불펜이 좌측 외야에 있어 투수들이 많은 거리를 움직여야 했던 이글스파크와 다르게 볼파크에서는 홈 더그아웃과의 거리를 최소화했다.

외야는 국내 최초 비대형 오각형으로 조성됐다. 홈에서 펜스까지 거리가 좌측 99m, 좌중간 115m, 중앙 122m, 우중간 112m, 우측 95m로 제각각 다양하다.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선수와 팬이 머무는 공간 모두 새롭게 바뀌며 크나큰 만족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O리그 시범경기는 다음달 8일 개막해 18일까지 치러진다.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치러지며 소속 선수 및 육성 선수 모두 출전할 수 있다. 개막을 앞둔 각 팀의 구상을 엿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은 3월 17일 한화-삼성전으로 개장 첫 경기가 열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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