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3 08:4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민호와 공효진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5회에서는 대기권을 사이에 두고 멀어져버린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 킴(공효진)이 인류 최초로 무중력 우주에서 임신에 성공하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주에서 금지된 실험을 한 공룡은 결국 모룰라를 잃고 MZ그룹에게 버림받은 것은 물론, 의사 자격 박탈과 엄청난 금액의 배상금 지불, 집행유예 형까지 확정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설상가상 모룰라를 폐기하기로 결정한 이브 킴과 헤어짐을 선언하면서 공룡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털터리 신세가 되어버렸다.

마찬가지로 커맨더 직에서 해제된 이브 킴은 우주과학자 자격을 박탈당하기 직전에 놓여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이브 킴에게는 고장 난 우주정거장을 고쳐야 하는 임무가 남아 있었기에 쉴 틈도 없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러 우주정거장으로 올라갔다.
숱한 일을 겪느라 피로를 풀지 못한 이브 킴은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진행하는 동안 급격하게 몸 상태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상함을 느끼고 우주정거장 모듈에 보관된 임신테스트기를 꺼내 든 이브 킴은 임신을 알리는 선명한 두 줄을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믿기 어려운 사실에 초음파 검사까지 진행한 이브 킴은 영상을 산부인과 의사인 전이만(임성재)에게 보내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와 달리 무중력인 우주에서는 한 번도 임신과 출산을 한 사람이 없는 데다가 외과 수술이 불가능한 만큼 산모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구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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