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5:40
연예

홍상수 '혼외자' 언급 無…'D라인' 포착 ♥김민희, 공식석상 불참 [종합]

기사입력 2025.02.21 12: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불륜 중 임신으로 화제를 모은 홍상수, 김민희 커플의 동반 출국이 포착됐지만 김민희는 영화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17년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후 꾸준히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는 해외 영화제만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목격담 이외에 공식 활동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달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해 다가오는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번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에 지난 13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두 사람의 동반 참석과 공개적인 애정행각, 혼외자 언급 여부 등에 시선이 쏠렸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작업한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홍상수와 김민희는 개막 레드카펫 행사에는 결국 불참했다. 그러던 중 지난 19일 BBS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의 탑승 수속을 밟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속 김민희는 얼굴을 가리지 않은 홍상수와 다르게 선글라스와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긴 코트를 입었음에도 만삭인 배가 드러났다.

이후 20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간담회가 진행됐고, 신작을 공개했다. 그러나 포토타임과 간담회에는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 등이 참석했고, 김민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늘 함께 찍었던 포토타임 역시 홍상수 감독 홀로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상수는 영화 제작에 대한 질문에 홍상수 감독은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원은 4명 정도"라며 배우를 제외하고 제작에 참여한 김민희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혼외자에 대한 언급이나 임신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다.

2022년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을 수상했던 홍상수 감독은 폐막식 무대에 김민희와 함께 오른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유일한 한국 영화로 다른 작품들과 경쟁하게 된 홍상수 감독의 수상 여부는 오는 22일 알 수 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베를린영화제에 과연 김민희가 홍상수와 모습을 드러낼지 여전히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