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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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68세 전성애, 치매 위기 어쩌나…"딸 미자에게 용변 처리 부탁도" (퍼펙트 라이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20 06: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전성애가 치매 걱정을 드러내며 딸 미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장광의 아내이자 배우 전성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전성애에게 "건강상태 보니까 치매 가족력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성애는 "우리 엄마가 84세에 돌아가셨는데 80초반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가 오빠랑 주로 살고 그랬는데 치매가 심해지고부터는 우리 집에서 6개월 계시다가 못 모실 상황이 돼서 병원으로 옮겼고 2달 만에 떠나셨다"라고 설명했다.



가족력이 있다는 전성애는 "저도 2년전부터 깜빡 증세가 왔다. 전화번호 기억 못하는건 당연하고. 제가 작년 연말에 영화를 찍었다. 제목이 7인의 황후니까 7명이 친하게 지냈는데 한번씩 만나면 이름이 생각 안나더라. 얼굴은 분명한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엄마도 치매였는데 내가 치매증상이 오나 염려 두려움이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이름과 얼굴 안면인식이 생기기 시작하면 치매일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녀들과 치매에 대해 얘기해 본 적 있냐"는 물음에 전성애는 "용변 못 가리는 게 제일 걱정이다. 제 딸에게 '엄마가 그런 경우가 오면 너한테 부탁을 한다'고 하니까 '사랑하는 성애 그런 말은 하지도 마 그럴 일은 없어. 만약 그럴 일이 있어도 내가 노후 책임자니까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하더라.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까 굉장히 고맙더라"라며 딸 미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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