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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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탓 美 보냈는데…전노민, 자식 농사 대박 “딸, 대학병원 연구원”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5.02.18 09: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전노민이 미국 대학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딸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4인용식탁'에는 배우 전노민이 출연해 연극을 함께했던 방송인 오정연, 하지영과 28년 지기 절친 배우 이한위를 초대했다. 

이날 전노민은 "딸이 벌써 서른이 넘어가고 있다. 알아서 잘 크고 있다"며 외동딸을 언급했다.

그는 "연구소에서 일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최근에 직장을 옮겼다. 구글에 검색하면 딸 사진이 제일 앞에 나온다"며 "대학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딸에 대한 자랑을 이어갔다.



딸이 연구원이다보니 전노민은 자신의 화장품 성분표까지 딸이 직접 체크한다며 돈독한 부녀지간 사이를 드러냈다. 그는 딸이 갓난아기 시절부터 목욕이나 옷 입히기까지 하나하나 손수 딸을 챙겼다고 밝혔다.

전노민은 "그게 커서도 이어져서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다 큰 딸이랑 저러고 있나?'라고 한다"며 "방송국에서 국장님이 PD한테 '전노민 씨 저러면 안 되는 거 아냐? 방송국에 젊은 여자를 데리고 왔어'라고 하더라"고 다정한 부녀 사이 때문에 생긴 비화를 전했다.



딸이 언제 미국에 갔냐는 질문에 전노민은 "벌써 20년이 넘었다. 내가 이혼하는 모습을 안 보여주려고 미국으로 보내놓고 이혼을 했다. 2년 뒤에 (이혼을) 설명하려 갔었다"고 답했다.

그는 딸이 열 살일 때 이혼을 고백했음을 언급하며, "내가 말할 자신감도 없었지만 딸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랑 아빠가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헤어졌어. 미안해'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다. 근데 딸을 안고 자는데 경기를 하더라"며 상처받은 딸의 모습에 더욱 미안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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