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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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내성적 성격 탓에 발표 중 기절…사람들 시선에 어질" (이젠 사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8 06:50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천정명이 과거 내성적 성격 탓에 기절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17일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5화에서 박형준과 천정명의 두 번째 맞선이 공개됐다.

이날 박형준은 두 번째 맞선녀에 대해 "예쁘신 분이 햇살을 받으며 등장을 하셨다. 선하시고 예쁘시고 눈도 크시고 그럤다. 오자마자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계속 상대를 배려해 주는 모습이. 이런 부분은 제가 바라는 이상형의 모습이었다"면서 첫인상을 밝혔다.

1983년생인 맞선녀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을 나온 IT 스타트업 대표다. 생성형 AI(인공지능)을 활용해 홍보나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맞선녀는 "어릴 때 세계 봉사 여행이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전 세계로 열심히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박형준은 "어떤 계기가 돼서 세계로 다니셨냐"고 물었다.

맞선녀는 "언젠가는 여행을 한 번 가야지. 해외로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하다가 아버지께서 21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인생이 내 의지와 다르게 언제 마무리될지 모르는구나'해서 '하고 싶은 걸 적극적으로 후회없이 해보자'하고 용기를 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형준은 인터뷰에서 "감추려고 하시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드러내시는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저랑은 많이 반대되는 분이었던 거 같다. 저는 좀 많이 저를 드러내는 걸 부끄러워하고, 저를 감추게 된다"고 말하면서도 "보미 님은 너무 맑으신 분 같았다. 제가 없는 부분들을 갖고 계셔서 그런 모습들이 좋았다"며 맞선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의 관심사가 '춤'임을 알게 됐다. 이에 맞선녀는 "실례가 안된다면 라틴 댄스를 배워볼 수 있겠냐"고 물었고, 박형준은 흔쾌히 승낙했다. 이후 두 사람은 탱고를 배우기 위해 댄스 학원으로 향했다.

천정명의 두 번째 맞선도 공개됐다. 천정명의 두 번째 맞선녀는 섬유예술 작가로,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아트페어에도 작품을 출품하기도 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맞선녀를 만난 천정명은 인터뷰에서 "첫 인상이 화려한 느낌. 그게 되게 강했던 거 같다. 되게 화려하다. 그래서 그랬는지 나도 좀 더 차려입고 나왔어야 했나. 이런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다"면서 "그런 스타일이 잘 어울리시더라. 그래서 그랬는지 좋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천정명은 맞선녀에게 "소개팅은 많이 해보셨냐"고 물어봤다. 맞선녀는 천정명과 똑같이 이날의 소개팅이 2번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번째 소개팅은 어떠셨냐"고 천정명에게 물었다. 천정명은 "그거는 노코멘트 하겠다"면서 "왜냐하면 혜리 씨를 위해서. 제가 뭐라고 감히 조금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면서 이전 소개팅을 언급했을 때 맞선녀에게 실수할 수 있기에 그 점이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천정명은 어린시절 성격이 더 내성적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였던 거 같다. 그때 선생님이 저를 지목을 하시고 일어나서 책을 읽으라고 하셨다. 일어나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어지러운 거다. 왜그러지 하고 눈을 떴는데, 양호실이었다"면서 "그 이유가 사람들이 저를 쳐다본다는 시선 때문에 점점 어지럽다가 정신을 잃었다"고 일화를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연기 수업을 하면서, 현장에 나와서 직접 경험하고 하다 보니까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이쪽 계통 일을 안 했으면 똑같았을 거 같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 내성적인 성격이 조금은 외향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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