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서정희의 어머니가 김태현을 소개한 사연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서정희 어머니가 김태현을 서정희에게 소개한 사연을 밝힌 전파를 탔다.
이날 서정희 어머니는 김태현에게 서정희를 소개해 준 계기에 대해 "처음에 팔순 때 '정희 알지?' 하니까 안다고 하더라. 그날 처음 본 거다. 내 팔순 잔치에 와서 처음 봤다"라며 전했다.
제작진은 "(김태현을) 처음 알게 알게 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서정희 어머니는 "보스턴에 갔을 때가 언젠가. 한 25년? 30년 다 돼가지. 나 미국에서 살 때니까. 보스턴 교회에 나가서 본 사람이다. 거기서 만났다. 나는 우리 태현이를 아들같이 생각하고 그냥 엄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서정희 어머니는 "동주 엄마가 많이 달라졌더라. 얘길 해도 되려나. 그전 결혼 생활할 때 그런 거 전혀 없었다. 얘를 화초마냥 데리고 산 거다. 결혼해서 바깥에도 자유롭게 못 나가고 나가서 잠깐 동네 사람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 그걸 보고 난리가 났었다. 바깥에서 남자들하고 인사도 못 했다"라며 털어놨다.
서정희 어머니는 "완전 집안의 화초마냥 그렇게 살았다. 우리 딸 폭력 사건 날 때부터 다 봤다. 그래가지고 경찰서도 몇 번 가서 진술하고 딸하고 같이 가서 변호사 앞에서 얘기하고. 우리 딸만 이렇게 지독하게 당했다. 매일 울었다. (서정희가) 보는 데서는 안 울어도 바깥에서 나와서 울고 그렇게 살았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