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故 김새론 추모글에 달린 악성 댓글에 분노했다.
지난 16일 서유리는 "세상을 왜 버리고 그래..."라며 이날 세상을 등진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그런 가운데 서유리는 해당 글에 달린 한 누리꾼의 악성 댓글을 캡처 후 공유, "???"라는 문구를 덧붙여 당혹감을 드러냈다.
서유리가 공유한 캡처본에서는 한 누리꾼이 "말하는 싸가지. 내가 볼 땐 니도 곧 버릴 것 같은데. 벗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고 적은 댓글이 담겨 있다.
황당한 악플에 서유리는 "아직 제대로 벗지도 못했는데 벗었다라니 뭘 벗어 이제 나이들어서 벗지도 못하는구만"이라며 분노했다.
또 서유리는 "살자. 그래도 살자. 사는게 나아. 부탁이야. 거지같아도 버티자. 버텨"라고도 했다.
한편 배우 故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서유리, 故김새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