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故) 김새론 사망이 변사사건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열린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故 김새론 사망 관련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며 "특별한 수사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친구로 알려졌다.
故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영화 '아저씨' 소미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영화 '여행자'로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성인이 된 이후로도 고인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중 영화 '기타맨'으로 본업 복귀(2024.10.24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준비 중이었다.
향년 25세로 떠난 故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