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옥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김옥빈은 16일 자신의 계정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향한 애도로 보인다.
김새론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2001년부터 잡지 앙팡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9살에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2010년 영화 '아저씨'로 아역 스타가 된 뒤에는 '이웃사람', '도희야', '맨홀', '눈길',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았으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를 내면서 타격을 입었다. 자숙기간을 지내던 그는 지난해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 영화는 고인의 유작이 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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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